요즘 <더 글로리> 시즌2 기다리는 분들 많으시죠? 3월 10일 공개에 앞서 보기 좋을 만한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바로 임시완 주연의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라는 작품인데요, 지금부터 간단하게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내용 및 줄거리
오늘 소개해드리는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2023년 2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는 영화 입니다. 일본의 추리소설 랭킹에서 수상을 한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그 이후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어느 날 평범한 회사원인 주인공이 스마트폰을 분실하게 되는데, 이를 주운 누군가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주인공의 일상을 감시 아닌 감시를 하며 일상을 송두리째 공포로 몰아넣습니다. 주인공은 주변 사람을 믿을 수도, 그리고 평범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도 없게 되는데요. 단지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어마어마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에 새삼 놀라움을 느끼며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벌써 이러한 설정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비롯해서 공포감을 느끼실 것이라 생각이 되는데요. 현대인의 일상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소지품인 스마트폰, 잃어버리면 어디 까지 나의 일상을 흔들 수 있는지는 영화를 통해서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원작 내용은 어떻길래?
이 영화로 원작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원작은 일본 장편소설로 작가 시가 아키라의 작품인데요, 제목 역시 영화의 제목과 동일합니다. 이 소설은 일본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것은 물론이고 2017년 일본 열도를 뒤흔들어 놓은 책이라고 합니다.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스마트폰을 택시에 깜빡 두고 내린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3가지 관점에서 이야기가 흥미롭게 진행됩니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사람의 여자친구와 스마트폰을 주운 사람, 그리고 형사가 전체 스토리를 이끌어 나갑니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사람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사람의 여자친구가 주인공으로 설정되었다는 점이 영화와 다른 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설에서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사람의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사실을 알게되고 이를 돌려 받으려는데 스마트폰을 주운 사람은 그녀에게 반해 어떻게든 연락을 이어가려고 하는데요. 핸드폰을 뒤적이다가 전화기의 주인에 대해 더 많은 내용을 알게되고 급기야 비밀번호 잠금까지 해제하게 되면서 빼낸 정보를 이용하려는 과감한 시도를 하게 됩니다. 바로 전화기 주인의 회사동료인 척하며 그녀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 합니다.
주요인물 및 등장인물
우리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이야기를 풀어낸 영화인 만큼 어떤 배우가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지 궁금한데요. 우리나라 작품에서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주인공의 역할을 천우희 배우가 맡았습니다. 천우희는 영화 써니를 통해서 인지도를 쌓기 시작해 영화 한공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아후 손님, 뷰티 인사이드, 해어화, 곡성,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 다양한 작품들에서 주연은 물론 특별출연도 마다하지 않는 열정적인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특히 평범한 듯 하지만 묘한 외모로 일상적인 역할을 잘 소화해낸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주운 사람으로 등장해 영화의 빌런 역할을 하는 임시완도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입니다. 드라마 해품달 이후에 음악방송 보다는 영화나 드라마로 더 자주 볼 수 있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미생도 그의 필모그래피를 대표하는 작품이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극을 풀어가는 형사로 등장하는 역할을 배우 김희원이 맡았습니다. 나쁜 역할도 잘 어울리는데 그와 반대 성격인 형사 역할도 잘 어울리는 것 처럼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아무래도 꾸밈없이 날 것 그대로를 연기하는 것 같은 자연스러운 연기가 그를 대표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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